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유럽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비행기가 아닌 크루즈로 프랑스와 영국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루트가 있다면 어떨까요? 크루즈 여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작은 유럽과도 같아요. 멋진 항구 도시를 따라 이동하며 하루하루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죠.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서유럽 크루즈 여행 중 프랑스 & 영국을 함께 즐기는 완벽한 루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목차
- 크루즈 여행의 시작 - 어디서 출발할까?
- 프랑스 정박지 - 마르세유 & 노르망디의 매력
- 영국 정박지 - 사우스햄튼에서 런던까지
- 크루즈 안에서의 하루 - 럭셔리한 경험
- 크루즈 여행을 200% 즐기는 팁
크루즈 여행의 시작 - 어디서 출발할까?
유럽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나라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번 루트에서는 프랑스와 영국을 중심으로 서유럽을 둘러보는 일정이었어요. 출발지는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크루즈를 탑승했어요!
✅ 출발 가능 주요 항구
바르셀로나 (스페인) : 지중해 크루즈의 중심! 바르셀로나를 여행한 뒤 출발하기 좋아요.
마르세유 (프랑스) :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로 크루즈 터미널이 잘 갖춰져 있어요.
사우스햄튼 (영국) : 영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의 대표적인 항구에요.
저는 바르셀로나 → 마르세유 → 노르망디 → 사우스햄튼 → 런던 코스로 다녀왔어요!
프랑스 정박지 - 마르세유 & 노르망디의 매력
크루즈의 첫 번째 정박지는 프랑스 남부의 마르세유! 마르세유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도시로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해산물 요리로 유명해요.
✅ 마르세유에서 꼭 가볼 곳
-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 마르세유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에요.
- 구항구 (Vieux-Port): 지중해와 맞닿은 항구로 신선한 해산물 레스토랑이 많아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 칼랑크 국립공원: 지중해의 절벽과 투명한 바다가 어우러진 비경이 펼쳐져 있어요.
마르세유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본 후 크루즈는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로 이동했어요! 노르망디는 세계 2차 대전의 역사와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공존하는 곳이에요.
✅ 노르망디에서 꼭 해야 할 경험
- 옹플뢰르 (Honfleur): 그림 같은 항구 마을로 몽마르트르 같은 감성적인 풍경은 감상할 수 있어요.
- 몽생미셸 (Mont Saint-Michel): 바닷물 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수도원으로 직접 보면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워요.
- 노르망디 D-Day 해변: 2차 세계대전 상륙작전이 펼쳐졌던 역사적인 장소에요.
몽생미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인생샷으로 멋진 사진을 건졌어요. 프랑스에서 마르세유와 노르망디 여행의 일정이 끝난 후 드디어 영국으로 향했어요.
영국 정박지 - 사우스햄튼에서 런던까지
프랑스를 떠난 크루즈는 드디어 영국에 도착했어요! 영국의 정박지는 런던이 아닌 사우스햄튼(Southampton)이에요. 이곳은 타이타닉이 출항한 항구로도 유명하며, 크루즈 여행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랍니다.
✅ 사우스햄튼에서 런던까지 이동하는 3가지 방법(저는 기차를 이용해 런던으로 이동했어요!)
- 기차 (약 1시간 30분 소요): 사우스햄튼 중앙역 → 런던 워털루역을 거쳐 도착해요.
- 버스 (약 2시간 소요): 저렴한 이동 수단으로 가는길에 교외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어요.
- 렌터카 (약 1시간 30분 소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중간에 윈저성을 들릴 수 있어요.
런던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런던은 크루즈 여행 중 가장 도시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하루 동안 런던을 돌아보려면 동선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아래 4가지 코스를 따라 이동했어요.
✅ 런던 1일 추천 루트
① 버킹엄 궁전 (衛兵交代식 관람) → ② 웨스트민스터 사원 & 빅벤 → ③ 타워브리지 → ④ 코벤트 가든 쇼핑 & 디저트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크루즈에서 내려 기차를 타고 런던의 대표 명소로 이동했어요. 아침 11시 30분경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어요. 런던에서 근위병 교대식은 꼭 봐야해요.
웨스트민스터 사원 & 빅벤 (Westminster Abbey & Big Ben) 크루즈에서 하루 일정만 있다면 런던의 상징적인 장소는 필수! 빅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템스강 주변을 걸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타워 브리지 & 런던 브리지 (Tower Bridge & London Bridge)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타워 브리지는 내부 견학도 가능해요. 저는 크루즈 여행의 테마답게 템스강을 따라 유람선도 타보았어요.
코벤트 가든 & 애프터눈 티 (Covent Garden & Afternoon Tea) 여행 마지막 코스로 코벤트 가든에서 디저트와 쇼핑을 즐겼어요. 영국식 애프터눈 티 세트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죠.
하루 동안 런던을 둘러본 후 다시 기차를 타고 사우스햄튼으로 돌아와 크루즈에 탑승했어요. 이렇게 프랑스와 영국을 함께 즐긴 특별한 일정! 런던에서의 하루는 짧았지만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크루즈 안에서의 하루 - 럭셔리한 경험
크루즈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배 안에서의 럭셔리한 경험이에요! 항구에 도착하지 않는 날은 온전히 크루즈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크루즈에서 수영, 미식 탐방, 공연 관람까지 하루를 알차게 보냈답니다.
✅ 크루즈에서의 하루 일정 추천
① 조식 뷔페 → ② 인피니티 풀 & 자쿠지 → ③ 선상 카페에서 독서 → ④ 카지노 & 쇼핑 → ⑤ 선셋 감상 & 정찬 → ⑥ 뮤지컬 & 라이브 쇼
아침. 조식 & 풀사이드에서 여유롭게
크루즈에서의 하루는 환상적인 조식 뷔페로 시작돼요! 신선한 과일, 크루아상, 오믈렛 등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했어요. 조식을 마친 후 인피니티 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겼죠. 수영복은 준비하셔야해요.
오후. 쇼핑 & 카페에서 힐링
크루즈에는 면세점이 있어 디자이너 브랜드, 화장품, 기념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가벼운 쇼핑을 한 후 선상 카페에서.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겼어요. 책을 읽거나 바다를 감상하는 순간이 정말 힐링이었어요.
저녁. 선셋 감상 & 럭셔리 디너
크루즈 위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저는 갑판 위에 앉아 바다 위로 지는 해를 감상했어요. 이후 저녁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를 즐겼어요. 스테이크, 신선한 해산물 요리까지 크루즈에서의 미식 경험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정장이나 파티의상 준비해 가시면 좋아요.
밤. 뮤지컬 & 라이브 공연
크루즈에서는 매일 밤 뮤지컬, 코미디 쇼, 라이브 밴드 공연이 열려요! 저는 브로드웨이 스타일 뮤지컬을 관람했는데 수준 높은 무대에 감탄했어요. 이후 칵테일 바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이렇게 크루즈에서는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해요! 다음 여행에서도 크루즈를 선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크루즈 여행을 200% 즐기는 꿀팁
크루즈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 미리 준비하면 좋은 팁을 정리해봤어요!
1. 크루즈 일정 & 객실 선택 꿀팁
✅ 일정 선택: 크루즈는 보통 3 - 7일 코스가 많아요. 첫 크루즈라면 5 - 7일 코스를 추천해요.
✅ 객실 선택:창문 없는 ‘이너룸’이 저렴하지만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쉬고 싶다면 ‘발코니 룸’ 을 추천해요.
2. 식사 & 레스토랑 예약하기
✅ 크루즈에는 뷔페, 고급 레스토랑, 스낵바까지 다양한 다이닝 옵션이 있어요!
✅ 고급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 필수! 인기 있는 곳은 빨리 마감되니 승선 후 바로 예약하세요.
✅ 뷔페는 무료지만 고급 레스토랑은 별도 요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3. 선내 액티비티 100% 활용하기
✅ 크루즈에서는 수영장, 자쿠지, 스파, 카지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요!
✅ 라이브 공연과 뮤지컬은 무료로 관람 가능해요.
✅ 피트니스 센터와 요가 클래스도 무료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적극 활용하세요.
4.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여권 & 승선 서류: 필수! 크루즈 터미널에서 확인해요.
✅ 멀티 어댑터: 유럽식, 미국식 플러그가 다를 수 있어요.
✅ 편한 신발: 크루즈가 넓어서 많이 걸어야 해요!
✅ 수영복: 선내 수영장과 자쿠지는 꼭 이용해보길 추천드려요.
✅ 정장 한 벌: 크루즈 디너에는 드레스 코드가 있을 수 있으니 준비해가세요.
크루즈 여행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서유럽 크루즈 여행으로 프랑스와 영국을 함께 둘러본 경험을 정리해봤어요! 크루즈 여행은 이동하는 과정도 여행의 일부가 되어 편안하면서도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해요.
프랑스의 마르세유, 노르망디, 영국의 사우스햄튼, 런던까지 크루즈로 여행하면서 각 도시마다 색다른 매력이 있었고 크루즈 안에서도 즐길 거리가 가득해서 여행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혹시 크루즈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해요! 여행에 도움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