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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유럽 3개국 루트 공유

by giorstar 2025. 4. 16.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유럽 관련사진

파리에서 시작해 브뤼셀, 암스테르담까지! 유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꿈꿔볼 법한 코스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화려함, 낭만, 그리고 자유로움까지 모두 담은 7박 9일 유럽 자유여행 루트를 공유할게요. 유럽이 첫 여행이신 분들께도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여행 전체 개요

  • 기간: 7박 9일
  • 방문 국가: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 여행 도시: 파리 → 브뤼셀 → 암스테르담
  • 이동 수단: 유레일패스, 고속열차(TGV, Thalys), 도보
  • 여행 컨셉: 문화탐방 + 감성여행 + 자유일정

파리 – 낭만의 시작

첫 여정은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도시 전체에 흐르는 클래식한 분위기에 푹 빠졌어요. 첫날은 에펠탑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프랑스 감성에 흠뻑 취할 수 있었어요.
둘째 날은 루브르 박물관을 제대로 돌아봤어요. 모나리자 앞에서 셀카는 필수에요.
셋째 날에는 몽마르트 언덕에 올라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보고, 현지 빵집에서 바게트 하나 들고 피크닉도 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도 반나절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데, 정원 규모는 정말 압도적이더라고요.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가는 길도 편하고 충분히 들러서 꼭 구경할만한 가치가 있어요.


브뤼셀 – 초콜릿과 와플의 도시

파리 북역에서 Thalys를 타고 1시간 반쯤 달리면 브뤼셀에 도착해요.
도착하자마자 들른 그랑플라스는 상상 이상으로 아름다웠고, 밤이 되면 황금빛 조명 덕분에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오줌싸개 동상은 생각보다 작았어요. 하지만 여전히 인기 만점 최고의 관광지였습니다.

브뤼셀은 먹거리 천국! 벨기에 와플, 프렌치프라이, 수제 초콜릿은 정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바에서 마신 벨기에 맥주는 맥주를 좋아하지 않던 저도 반하게 만들었답니다.

브뤼헤도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꼭 추천드려요! 중세 도시 느낌 그대로 살아있는 운하 마을이라 영화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암스테르담 – 자유로운 도시의 매력

브뤼셀에서 다시 Thalys를 타고 두 시간 정도면 암스테르담에 도착해요.
첫 인상은 ‘와, 여긴 정말 개방적인 도시다!’ 였어요. 자전거가 자동차보다 더 많고, 운하를 따라 걸으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 같아요.

암스테르담에서는 반 고흐 미술관, 국립박물관 등 예술적인 공간을 많이 다녔고요, 안네 프랑크의 집은 감정적으로 와닿는 장소였어요. 예약 은 꼭 하고가셔야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타기에 최적인 도시에요. 하루는 자전거를 빌려 마치 현지인처럼 시내를 달려봤어요. 운하 따라 이어지는 거리에서 마신 커피 한 잔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행 팁

  • 유레일패스 vs 개별 구매: 두세 나라만 돌 경우엔 고속열차 미리 예약하는 게 저렴해요.
  • 숙소는 시내 중심으로: 특히 파리와 암스테르담은 교통비가 비싸니까 중심부에 잡는 게 효율적이에요.
  • 도보 여행 대비하기: 하루에 2만 보 넘게 걷게 되니 편한 신발은 필수!
  • 유럽 기차는 지연될 수 있음: 시간 여유를 항상 고려하세요.

여행을 마치며

세 나라를 다녀오면서 확실히 느낀 건, 유럽은 도시마다 개성이 뚜렷하다는 거예요. 파리는 낭만적이고, 브뤼셀은 중세의 향기가 나며, 암스테르담은 자유롭고 젊은 에너지가 넘쳐났습니다.

한 번에 여러 도시를 여행하니 시간도 절약되고, 비교하면서 더 재밌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자유여행이라 계획도 유동적이었고,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도 큰 즐거움이었답니다.


여러분도 이런 여행 꿈꾸고 계신가요?

혹시 유럽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이 루트를 참고해보세요.
혹은 다녀오신 도시 중 최고의 기억은 어디인가요? 여러분의 유럽 여행 이야기도 댓글로 나눠주세요!